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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정하나 “이름 징거에서 본명으로 바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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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30 13:28
2013년 4월 30일 13시 28분
입력
2013-04-30 12:56
2013년 4월 30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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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의 정하나가 징거가 아닌 본명으로 돌아왔다.
시크릿은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컴백기념 쇼케이스에서 9번째 앨범이자 4번째 미니앨범 ‘레터 프롬 시크릿’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정하나는 데뷔 때부터 지난 앨범 활동 때까지 사용하던 예명 징거가 아닌 정하나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함을 알렸다.
정하나는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하고 치료를 받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며 “활동을 접고 휴식기를 가지면서 본명인 정하나로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정적인 이유 때문에 이름을 바꾼 게 아니다. 본명인 정하나를 사용해 원래의 정하나의 모습으로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서다”라고 이름을 바꾸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시크릿은 지난해 말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특히 정하나는 이 사고를 통해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고, 시크릿은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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