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직업이 농부인 남성이 출연해 자신의 아내가 5개월 동안 7번 집에 들어왔다며 고민을 털어놔 1승을 올리며 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그런데 방송 이후 이 부부가 결혼식 축가 이벤트 ‘쥬타패밀리’를 알리기 위해 출연했으며 사연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부부가 ‘쥬타패밀리’라는 동호회를 통해 자주 만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이 방송에 등장하면서 홍보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농부의 아내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저는 타투이스트이다. 방송에서 그 직업조차 홍보한 적 없다”며 “마녀사냥은 삼가 달라. 집에 안 들어간다는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자작도 홍보도 아니다. 해명할 것도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그녀는 “사진으로 보이는 단면적인 많은 것들에 너무 많은 마녀사냥은 삼 가달라. 내 욕은 맘껏 하셔도 되지만 주변 분들까지 욕하시는 건 조금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농부의 아내 해명’에 대해 네티즌들은 “무슨 일인가 했네”, “안녕하세요 농부의 아내 해명 읽어보니 많이 억울했던 모양이다”, “마녀사냥 또 시작된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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