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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사 스토커 납치, “3일 동안 감금… 강간 장면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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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2 09:14
2013년 5월 2일 09시 14분
입력
2013-05-02 09:04
2013년 5월 2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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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극지킴이
‘라리사 스토커 납치’
연극배우 라리사가 과거 스토커에게 납치당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연극 ‘개인교수-노랑나비’ 측은 1일 “라리사가 러시아에 살던 시절 귀갓길에 미스터M이라는 스토커에게 납치를 당해 3일 동안 감금됐었다. 10년 전 있었던 이 사건을 모티브로 연극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라리사는 “아픈 기억을 연극화한다는 것이 다소 힘들었다. 그러나 요즘 한국에서 여성 납치, 강간, 살인이 자주 일어나고 있어 경각심 차원에서 공연을 허락했다. 대본 작업에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공연 보다 노출 강도가 더 높다. 납치 후 강간을 당하는 장면을 연습할 때는 옛날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연극 ‘개인교수-노랑나비’는 오는 24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부산 광주 전주 대전 강릉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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