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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미선 사과, “아직 멀었네요. 정갈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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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2 17:39
2013년 5월 2일 17시 39분
입력
2013-05-02 17:24
2013년 5월 2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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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TV조선 김미선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하던 중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반성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뉴스쇼 판’에서 북한에 생존해 있는 국군포로 명단과 관련소식을 전하던 중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방송 사고를 냈다.
방송 이후 이 장면이 캡처된 사진이 인터넷상에 올라오면서 김미선 아나운서가 뉴스 진행 중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르내리며 논란이 됐다.
그러던 중 한 네티즌은 지난 1일 트위터를 통해 김 아나운서에게 “오늘, 미선님의 눈물은 아름다운 눈물 이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그녀가 “아직 멀었네요. 정갈하지 못했던 진행에 불편하셨을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고 답하며 앞서 논란이 됐던 방송 사고에 사과의 뜻을 전한 것.
김미선 사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미선 사과 제대로 해야되는 거 아닌가?”, “인간으로서는 이해하지만 아나운서로서는 이해 못할 일이다”, “본인도 많이 당황했을 듯”, “김미선 사과 받아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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