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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장옥정’ 김태희 “실내 세트 촬영, 비 안와도 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5-02 20:19
2013년 5월 2일 20시 19분
입력
2013-05-02 19:09
2013년 5월 2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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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지훈)-김태희. 사진|동아닷컴·SBS
배우 김태희가 연인인 비(본명 정지훈)에 관련된 짓궂은 질문에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김태희는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 ‘고양600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김태희에게 “갑작스러운 질문을 하겠다. 지금 밖에 비가 오려고 하고 있는데 촬영하는데 비가 왔으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최성 시장의 질문은 김태희의 실제 연인인 비(본명 정지훈)와 이날 내리고 있는 봄비의 중의적인 표현이였다.
이에 김태희는 “지금 야외촬영이 아니라 실내 세트 촬영을 하고 있어서 비가 오든지 안 오든지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다”고 미소 지으며 재치 있게 대답했다.
또 SBS 드라마 ‘장옥정-사랑에 살다’에 출연중인 김태희는 드라마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장옥정이 갑자기 악역이 되지는 않겠지만 어떤 환경을 통해서 어떤 계기로 악역으로 변화해 가는지 지켜보면 재미있는 시청이 될 것 같다”고 깨알같은 홍보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SBS 드라마 ‘장옥정-사랑에 살다’의 출연 배우인 김태희, 성동일, 이동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고양)|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 동영상 = ‘장옥정’ 김태희 “실내 세트 촬영, 비 안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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