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한녀’ 한정수-오현경, 노골적인 19금 러브신 화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3일 07시 35분


배우 오현경이 한정수와 노골적인 '19금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오현경은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우와한 녀'에서 극중 톱스타 '조아라'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는 아나운서인 남편 박성웅(공정한 역)과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오현경은 야심 때문에 옆집 남자 한정수(최고야 역)에게 눈독을 들였다. 그가 자신의 남편을 정치계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박 의원의 사람이라는 걸 알게 돼서다.

박 의원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친 뒤 한밤의 벚꽃 데이트를 즐겼다. 오현경은 남자다우면서도 감정표현에 서툰 한정수에게 설렘을 느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오현경의 아들 진영(공민규 역)이 학교에서 사고를 쳐 학부모 면담을 위해 선생님과 호텔로 들어서는 장면이 나왔다.

진영은 선생님과 호텔 방에 도착했고 초인종을 눌렀다. 그러나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오현경이 고용한 '가짜 엄마'였다.

같은 시각에 오현경은 학부모 면담도 하지 않고 한정수의 호텔 방을 찾았다. 한정수는 상반신을 탈의하고 근육질 몸매를 드러냈다.

오현경과 한정수는 눈이 마주치자마자 격렬한 키스를 나눴다. 서로 다른 배우자를 두고 두 사람이 저지르는 '불륜'의 서막을 알리는 장면이다.

두 사람의 키스와 함께 이날 방송은 막을 내렸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 오현경과 한정수의 파격적인 베드신이 공개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우와한 녀'는 스타부부의 이면에 숨겨진 불륜, 동성애, 섹스리스 등 19금 문제를 대놓고 다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드라마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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