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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손태영과 러브라인 어색… 10년 지기 절친 권상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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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3 09:51
2013년 5월 3일 09시 51분
입력
2013-05-03 09:42
2013년 5월 3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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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배우 정우가 손태영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어색함을 고백했다. 이는 10년 지기 절친인 배우 권상우가 손태영의 남편이기 때문.
지난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출연진 가수 아이유, 배우 조정석, 손태영, 유인나, 정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는 극중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손태영과의 연기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정우는 권상우와의 친분을 이야기하며 손태영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상우 형 집에 놀러갔는데 어색했다. 부부싸움을 한 줄 알았다”고 말해 손태영을 당황케 했다. 알고보니 정우와 손태영 두 사람 모두 낯을 가려 생긴 오해였다.
두 사람의 관계에 MC들은 “드라마 속 러브라인이 어색하지 않느냐”고 묻자 정우는 “(어색하지만)할 때는 기가 막히게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우는 100옥대 사기 영화에 주연을 맡을뻔 한 경험이 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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