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첫 유닛그룹 티아라엔포(T-ara N4 / 은정, 효민, 지연, 아름)가 화려한 퍼포먼스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티아라엔포는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전원일기’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티아라엔포는 자유분방한 블링블링 스타일의 패션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이들은 신곡 ‘전원일기’의 무대에서 탁월한 가창력과 수준 높은 춤사위로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를 뽐냈다.
티아라엔포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티아라의 첫 번째 유닛 그룹이라서 준비를 많이 했다”며 “너무 떨려서 그런지 첫 무대에 많은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이번 신곡 ‘전원일기’에서 국악 장단이 삽입되어 있는데 어르신들이 들으시고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열심히 연습했는데 다양한 연령대가 저희 노래를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 더욱 더 노력하는 티아라엔포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티아라엔포는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는 걸그룹 포미닛과 시크릿에 대해 “선배 그룹 포미닛과 시크릿이 저희와 함께 활동하게 되서 기분이 좋다”며 “2009년 활동 때에도 다른 그룹과의 경쟁보다는 함께 노력해 성장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가요계에서 걸그룹이 더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함께 윈윈 했으면 좋겠다”고 성숙하게 답변했다.
이번 티아라엔포의 신곡 ‘전원일기’는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참여했으며, 힙합 요소가 인상적인 펑키하고 강렬한 댄스 곡. 기성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남녀노소 모두가 흥겹게 들을 수 있는 노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티아라엔포, 윤하, 샤이니, 로이킴, 케이윌, 린, 주니엘, 시크릿, 포미닛, 유비트(uBEAT), 서인국, 바닐라 어쿠스틱, 김보경, 씨클라운, 오프로드, 딜라잇, 디유닛, 퓨어, 비투비, 엠아이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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