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한국, 환상적·예술적·창의적인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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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7일 11시 27분


배우 윌 스미스가 한국을 1년 만에 재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윌 스미스는 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윌 스미스, 제이든 스미스 내한 기념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에 다시 오게 돼 좋다”고 말했다.

윌 스미는 지난해 7일 ‘맨 인 블랙 3’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고 1년 만에 영화 ‘애프터 어스’ 홍보를 위해 다시 한국을 찾았다.

윌 스미스는 “외국에서도 한국은 환상적이고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나라다. 이번 방문을 통해 그런 점을 조금 더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는 YG 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G드래곤을 비롯해 많은 아티스트를 만났다. 무척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영화 ‘애프터 어스’는 3072년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전사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는 이 행성이 1000년 전 대재앙 이후 모든 인류가 떠난 ‘지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인류의 무차별적인 행위로 파괴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생명체들이 인간을 공격하고 사이퍼와 키타이는 낯선 행성 지구를 탈출하려 조난신호를 보내기 위해 100km 떨어진 우주선을 향해 간다.

배우 윌 스미스는 이번 영화에 주연을 비롯해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도 주연으로 출연하며 ‘식스센스’ M. 나이트 사밀란 감독이 연출했다. 5월 30일 전 세계 최초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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