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는 6월14일과 15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코리아 2013’의 공식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명수는 단순히 깜짝 출연하는 스페셜 게스트가 아니다. 무대에 오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인정받아 공식 라인업에 포함됐다. 박명수는 14일 UMF 무대에서 30분 분량의 디제잉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음악 선정은 물론 영상과 퍼포먼스 등도 세심하게 준비 중이다.
올해 1월 MBC 예능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 180°’를 통해 디제잉을 접한 박명수는 이후 관련 장비를 구입하고 서울 홍대와 강남 등에서 유명 DJ들에게 교습을 받으며 실력을 키워왔다. 이후 “UMF 무대가 목표”임을 공공연하게 밝힌 그는 이번에 세계 최고의 일렉트로닉 DJ로 평가 받는 아민 반 뷰렌과 아프로잭, 케스케이드를 비롯해 국내를 대표하는 DJ KOO(구준엽), 비트버거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측은 “현재 잠을 줄이면서까지 무대 준비에 한창이다. 개그맨 박명수가 아닌 DJ로서 최상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