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하는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 후속으로 ‘파이널 어드벤처’를 새롭게 편성한다. 총 10회 분량으로, 6월14일 첫 방송한다.
MBC 자회사 씨앤아이(C&I)가 제작하는 ‘파이널 어드벤처’는 남녀 연예인 14명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동남아 지역 등 정글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펼치는 모습을 담는다.
출연자들은 팀워크와 지력, 담력, 체력을 체크할 수 있는 극한의 미션을 수행한다. 2주 간격으로 한 팀이 탈락하며 최종 우승팀에게 금 100돈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정글이라는 공통된 배경으로 인해 한편에서는 ‘정글의 법칙’의 ‘아류작’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극한상황에 처한 출연자들이 원초적인 것들을 맨손으로 해결하는 ‘정글의 법칙’과 다르게 ‘생존’의 이야기를 게임을 통해 풀어간다. 한 제작 관계자는 9일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일종의 레이스다. 정글과 오지에서 다양한 게임을 벌이는 출연자들의 치열한 싸움이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널 어드벤처’는 이달 중순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 MC와 출연자에는 방송인, 연기자,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이 현재 최종 조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