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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노홍철 “부모님의 사무적 문자… 가슴 저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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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8 17:41
2013년 5월 18일 17시 41분
입력
2013-05-18 14:22
2013년 5월 18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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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노홍철 부모님 문자’
방송인 노홍철이 부모님의 문자 메시지에 충격받은 사연을 고백했다.
노홍철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가족 앞에선 말수가 없어진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난 처음 보는 사람과 웃고 떠들기도 잘한다. 하지만 부모님 앞에서는 입을 닫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아버지에게 문자 한 통을 받았는데 스팸 문자인줄 알았다. 제목은 ‘사인 요청’, 내용은 ‘아빠 고향 친구의 여직원 3명. 추신, 전달은 아빠가 할 것임’이었다. 나에게 맞춘 사무적인 문자였다”고 설명했다.
노홍철은 “그 문자를 받는 순간 정말 ‘내가 못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마음이 저리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노홍철 부모님 문자’ 사연에 네티즌들은 “5월을 맞이해 부모님께 더욱 잘합시다”, “노홍철 부모님 문자 사연 공감됐다”, “고준희 같은 며느리 데려가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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