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싸이, 빌보드뮤직어워드서 트레이시와 댄스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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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20일 16시 08분


싸이 빌보드뮤직어워드 / 유튜브 영상 캡쳐.
싸이 빌보드뮤직어워드 / 유튜브 영상 캡쳐.

가수 싸이(36·박재상)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싸이는 1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3 빌보드 뮤직 어워즈(The 2013 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을 수상했다. 이 상은 유튜브와 SNS 등 인터넷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에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싸이는 이날 칼리 레이 잽슨, 펀, 테일러 스위프트, 맥클모어&라이언루이스 등 쟁쟁한 세계적인 가수들을 누르고 이 상을 거머쥐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16억 건의 조회 수를 돌파하며 유튜브 역대 가장 많이 본 영상에 올라있다.

싸이는 이번 시상식에서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을 비롯해 신인상인 톱 뉴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톱 랩 송, 톱 댄스 송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싸이는 이 가운데 1개 부문에서 수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싸이는 진행을 맡은 배우 겸 코미디언 트레이시 모건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신곡 ‘젠틀맨’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은 ‘젠틀맨’ 음악을 배경으로 댄스 대결 형식의 퍼포먼스를 준비한 듯 ‘꽃게 춤’ 등을 추며 관객을 즐겁게 했다. 특히 트레이시 모건은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옐로우 가이’의 노란색 정장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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