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20일 오전 귀국함에 따라 두 사람은 7월로 예정된 결혼식 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특히 기성용이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3연전에 대비한 국가대표에서 제외돼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시간을 충분히 갖게 됐다. 더불어 한혜진은 부상을 치료해야 할 예비신랑에 대한 안타까움 속에 격려와 더욱 깊은 애정을 쏟을 계획이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7월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소박한 결혼식을 위해 호텔 등 각종 협찬을 마다하고 직접 결혼식 준비에 나선다. 이들은 결혼식 뒤 서울 방배동과 영국 스완지시티에 나란히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