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진, 여자친구와 지하철 데이트 중 ‘인지도 굴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1일 09시 53분


개그맨 노우진이 여자친구와의 지하철 데이트 굴욕 인증샷을 공개했다.

노우진은 최근 자신의 SNS 카카오스토리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올린 포스팅을 공유했다.

노우진의 여자친구는 노우진을 '짐'이라 부르며 "오랜만에 지하철 타고 싶다며 노우짐님, 대학로에 연극 보러 짐님을 데리고 지하철 나들이"라는 재치 있는 글과 함께 노우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노우진은 빨간색 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채 전동차 의자에 어색한 모습으로 앉아있다.

노우진의 여자친구는 "그는 나름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선글라스도 쓰고.. (게임 '드래곤플라이트'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임) 게임을 한참하다 날개 없어 앞을 보니 그는 사람들에게 완벽히 아웃오브안중 당하고 계셨고, 잔뜩 움츠려든 앵그리버드 한 마리로 변신 완료하셨습니다"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우진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 김병만, 박정철, 안정환, 오지은, 정준 등과 함께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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