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은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울산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인 남편 이경수 씨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재은은 "한 동안 활동이 뜸했다. 휴식도 취했지만 연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워낙 어릴 때부터 연기했는데 남편 표현을 빌리면 얼굴은 아이인데 연기는 나이 들어 보인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TV에 자주 안 나오다 보니 출산 후 쉬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더라"면서 "우리에게는 아직 아이가 없다"며 출산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재은은 "그간 오보도 있었다. 기사에 내가 임신했고 아이 출산 후 산후 조리로 10kg 뺐다고 나왔더라. 그건 사실이 아니다. 결혼하고 후덕해지긴 했나보다"며 웃었다.
2006년 이경수 씨와 결혼한 이재은은 "결혼 7년차가 되니 주변 분들이 아이에 대해 자주 물어보신다"면서 "결혼 후 1년 뒤 아버지가 많이 아프셨다. 뇌출혈로 2년간 투병하다 돌아가셨다. 그 때 시기를 놓쳤고 남편이 울산으로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2년간 주말부부로 지냈다"고 밝혔다.
이경수 씨는 "아내와 처음 1~2년간에 아이 없이 신혼을 즐기자고 했다. 그런데 집안에 여러 일이 겹쳐 시기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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