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방송 채널A는 21일 시사 프로그램 ‘김광현의 탕탕평평’의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탈북자 인터뷰 방송에 대해 사과했다.
채널A는 21일 ‘김광현의 탕탕평평’과 ‘채널A 종합뉴스’에서 “이 방송 내용으로 인해 마음을 다친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와 광주시민,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제작진은 방송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을 엄밀하게 검증해 시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과 본질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자세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의 탕탕평평’은 15일 5·18 당시 북한군으로 광주에 침투해 활동하다 북한으로 복귀했다고 주장하는 탈북자 김명국(가명) 씨의 인터뷰를 방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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