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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송혜교 루머 해명 “원조교제? 혜교가 울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22 08:51
2013년 5월 22일 08시 51분
입력
2013-05-22 08:48
2013년 5월 22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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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창훈이 송혜교와의 '원조교제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창훈은 21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송혜교와의 루머에 대한 진실을 묻는 MC들에게 그 진상을 밝혔다.
이날 이창훈은 과거 송혜교와 사귄 게 맞느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말도 안 된다' 이랬는데 지금은 고맙다"며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창훈은 "당시 송혜교는 상대역이었다. 고3이었고 나는 30대였다"며 때문에 '원조교제설'이 떠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당시에는 송혜교 허영란이 동갑이었다. 당시 누나가 요리 학원에 다녔는데 김밥을 싸줬다. 두 후배에게 똑같이 나눠줬다. 그게 (소문으로 불거져) 6개월이 갔다"고 말했다.
이창훈은 "허영란은 자기만 준 줄 알았다고 한다. 허영란에게 준 것은 괜찮은데 송혜교에게 준 것은 소문이 이상하게 났다. 터무니없다 생각해서 송헤교가 인터뷰를 했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창훈은 "송혜교는 애기 같았다. 어머니 편찮은 얘기, 남자친구 고민도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송혜교가 울거나 슬퍼하면 '왜 그래' 그러니까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위로도 해줬다. 근데 남들이 봤을 때는 내가 울린 줄 아는 것이다. 차에서 송혜교가 울고 있으니 내가 찬 줄 아는 것"이라며 억울했던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창훈은 "송혜교와 지금은 전혀 연락 안한다. '순풍산부인과' 끝나고 13년 정도 후에 우연히 식당에서 봤는데 '누구세요' 했다. 당시 혜교는 볼이 통통했는데 말랐더라. 우연찮게 봤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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