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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숨진 여자친구 빈소 조문…“침통한 표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22 12:11
2013년 5월 22일 12시 11분
입력
2013-05-22 10:35
2013년 5월 22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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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이 숨진 여자친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손호영은 22일 오전 9시 20분경 서울 강남구 서울의료원에 안치된 여자친구 A씨의 빈소를 찾았다. 손호영은 침통한 표정으로 기자들의 눈을 피해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21일 오후 3시경 강남의 모 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번개탄과 이를 태운 화로, 수면제 한 통, 유서가 함께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소유주로 확인된 손호영은 이날 밤 10시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손호영은 22일 소속사를 통해 "숨진 여성은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라며 "경찰서 측의 연락을 받기 전까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매우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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