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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하던 이수근, 결국 눈물… “순간 우쭐했다”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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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2 16:15
2013년 5월 22일 16시 15분
입력
2013-05-22 15:51
2013년 5월 22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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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개그맨 이수근이 패배의 쓴맛에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에서 대구를 방문한 ‘예체능’ 팀은 대구 월성동 유나이티드와 볼링 경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이수근이 흘린 아쉬움의 눈물이었다. 이수근은 매 경기마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승리하며 선전했다.
특히 볼링 경력 10년의 최재익 선수에게도 지지 않는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수근은 경기 후반에 들어 실수를 연발해 결국 월성동 팀에 역전패를 당했다. 자신의 실력을 너무 믿고 자만했던 것.
이수근은 “순간 우쭐했다. (경기에서 이겨) 멤버들 놀릴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 (승리의) 함성을 듣고 싶어 던졌는데 공이 빠져버렸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방송을 통해 이수근 눈물을 본 네티즌들은 “이수근 눈물 안타까웠다”, “눈물날정도로 아쉬웠나보다”, “이수근 눈물의 후회! 하지만 이미 진 걸 어떡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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