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일진은 아니고 좀 놀긴 놀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4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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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좀 놀긴 놀았지만 일진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서인영은 23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망설임 없이 답했다.

진행자 강호동이 "학창시절 소위 말하는 일진이었냐"고 묻자 "그렇게까지는 아닌데 솔직히 좀 놀긴 놀았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일진이 지금 사회적으로는 무서운 이미지로 생각되지만 우리 때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다"고 말을 이었다.

서인영이 "일진이라 하기엔 착했다"고 하자 강호동은 "일진도 이진도 아닌 '쩜오'"라고 정리했다.

서인영은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춤추는 걸 좋아했는데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모여 춤 연습을 했고, 노인정에서 봉사활동도 했다"며 "중학교 때 아이라인을 처음으로 그려봤다"고 밝히는 등 '잠실 노는 언니'의 실체를 술술 털어놓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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