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싸이 음담패설 덕분에 군생활 이겨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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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24일 14시 45분


사진= MBC 제공
사진= MBC 제공
‘토니안 싸이’

가수 토니안이 싸이와의 군생활을 떠올리며 고마움을 표했다.

토니안은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 녹화에 참여해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토니안은 “내가 홍보지원대 간 첫날 신고식에서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때 상병이었던 싸이가 ‘안승호 너 여기 있는 동안 우리가 너를 행복하게 해줄게. 여기 나갈 때쯤이면 우울증 다 치료하고 나갈 거야’라고 말했다”며 싸이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내가 왜 행복해지나 했더니 군대고 남자들만 있다 보니 밤마다 음담패설이 오갔다. 싸이가 항상 후임들한테 ‘음담패설 꼭 하나 해서 웃겨야만 잠을 자게 해주겠다’라는 방침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꼭 음담패설이 아니라도 자기 전에 한 번 웃자고 하는 게 있어서 자기 전에는 항상 웃었다”며 싸이의 음담패설(?)이 우울증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니안이 출연하는 MBC ‘세바퀴’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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