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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패티김 “싸이 내 공연 오면 강남스타일 말춤 추겠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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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6 17:32
2013년 5월 26일 17시 32분
입력
2013-05-26 16:56
2013년 5월 26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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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가수 패티김(75·김혜자)이 한참 어린 후배가수 싸이(36·박재상)에 대한 질투심을 고백했다.
패티김은 2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미국 진출에 성공한 싸이를 언급했다.
그는 "싸이를 보면 너무 밉고 질투 나고 부럽다. 노래 한 곡으로…"라며 "난 4년 눈물 흘리면서 미국에서 노래해도 빌보드 차트 근처도 못 갔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미국 진출에 성공한 싸이에 대해 "자랑스럽고 기특하다"고 칭찬했다.
앞서 패티김은 미국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가수로 알려졌다. 그는 1989년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카네기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패티김은 가수 싸이와 함께 공연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싸이가 내 공연에 오면 진짜 좋겠다"면서 "그러면 내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겠다"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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