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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가수 현숙, 결혼 안하고 조카 입양 결심…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28 10:46
2013년 5월 28일 10시 46분
입력
2013-05-28 10:44
2013년 5월 28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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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가수 현숙이 막내조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현숙은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5명의 조카들을 소개했다. 이중 특히 그는 막내조카 세영 군(11)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미혼인 현숙은 노후를 대비해 세영 군을 입양할 계획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현숙의 남동생은 "혼자 외로워할 누나 생각에 어려운 결심을 했다"면서 자신의 막내아들을 누나의 양자로 들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의 아내도 "아이한테 의견을 물어봤었다. 알겠다고 하더라"면서 "서운하기도 하지만 멀리 가는 것도 아니고 고모랑 있는 거다"라며 동의했다.
이에 현숙은 "세영이가 대학에 가고 성인이 되면 다시 얘기하자고 했다"면서 "어릴 때부터 함께 있어야지 내가 세영이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을 거 같더라"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영 군 역시 현숙이 나이가 들면 "고모를 모시고 살겠다"고 화답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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