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7월1일 결혼…“커플링으로 예물 대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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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28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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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기성용
한혜진·기성용
연기자 한혜진과 축구스타 기성용이 7월1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예배 형식으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한혜진은 28일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부부의 연을 맺고 하나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 여호수아 목사가 맡고, 1부 축가는 가수 양파가 부른다.

웨딩촬영은 아직 하지 못했고, 신혼여행도 미정이다.

한혜진은 “신랑 기성용은 결혼식 다음날 전지훈련을 위해 팀으로 돌아가고 저는 7월 말까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힐링캠프’를 촬영한 후 신랑 곁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최근 불거진 호화 결혼식에 대한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많은 것을 생략하고 간단하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폐백과 함도 생략했고, 예복은 빌려 입기로 했다. 예물은 커플링 하나씩 주문했다”며 다만 “식장은 수많은 인원을 감당할 수 있는 넓은 곳으로 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호화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예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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