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7월1일 화촉…폐백 생략, 예물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8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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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32)과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오는 7월 1일 결혼식을 한다.

한혜진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7월 1일 결혼한다. 부부의 연을 맺고 하나가 되기로 약속했다. 그동안 수많은 기사와 떠도는 이야기에 억울하기도 답답하기도 했지만 결국엔 이렇게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썼다.

한혜진은 이어 "결혼을 결정한 것은 최근의 일이 맞다"며 "결혼을 할 수 있는 시기는 기성용 선수의 휴가 때뿐이다"이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올해를 넘기면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고 중요한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이번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서로 판단해 서두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은 7월1일 오후 7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다. 예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부 축가는 가수 양파가 한다. 신혼여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혜진은 최근 상견례를 했으며 현재까지 웨딩 촬영도 못한 상태다.

한혜진은 "(결혼식은) 많은 것들을 생략하고 간단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폐백도 함도 생략했으며 예복은 빌려 주기로 하셨고 예물은 그저 커플링 하나씩 주문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식장은 수많은 인원을 감당할 수 있는 넓은 곳으로 택했던 것이고 사실 호화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예식"이라고 강조했다.

한혜진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신랑은 결혼식 다음 날 전지훈련을 위해 팀으로 돌아가고, 나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힐링 캠프'를 촬영한 후 신랑 곁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배우 활동을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결혼 후에도 신랑과 회사와 잘 상의하며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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