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감독 데뷔…금연 캠페인 단편영화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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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31일 13시 24분


배우 이범수가 감독으로 데뷔한다.

이범수는 금연 캠페인을 위해 저예산 단편영화의 감독으로 참여한다.

이범수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2013 금연 홍보대사이기도 한 그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김경형 감독, ‘공정사회’의 이지승 감독과 함께 ‘세 개의 거울’을 주제로 한 3편의 단편영화 가운데 한 편을 연출한다.

이범수는 ‘소셜무비’라는 이름으로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연출하며 결말은 일반 시민이 참여하게 한다.

이범수 등은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한 편씩 금연 캠페인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자신들의 작품을 공개한다.

이날 소셜무비 제작발표회를 겸한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이범수는 청소년 흡연에 대해 언급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이 그 에너지를 다른 곳에 표출할 수 있도록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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