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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황금종려상’ 문병곤 “현실에 집중해 전력투구할 것”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3-05-31 13:29
2013년 5월 31일 13시 29분
입력
2013-05-31 13:27
2013년 5월 31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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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곤 감독. 사진출처|칸영화제 공식사이트
“연출 데뷔한 감독은 모두 존경합니다.”
26일 막을 내린 제6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13분 분량의 ‘세이프’로 단편 경쟁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은 장편영화를 만든 박찬욱 봉준호 등 기성 감독들을 향해 “존경한다”고 밝혔다.
또 자신 역시 곧 장편영화 연출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문병곤 감독은 31일 오전 11시 서울 사당동 예술극장 아트나인에서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과 함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영화제로부터 사전에 (수상에 관한)언질을 받지 못했다”는 그는 “폐막식 단상에서 내 이름을 호명해 깜짝 놀랐다”고 수상 당시를 돌이켰다.
‘세이프’가 단편 경쟁부문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배경에 대해 문 감독은 “메시지가 괜찮다고 평가받은 것 같다”고 자평했다.
‘세이프’는 불법 게임장 환전소를 배경으로 사람들의 돈을 조금씩 빼내 가로채던 아르바이트 여대생이 자신의 행위가 발각되며 겪는 이야기다.
문 감독은 “환전소가 강해져 금고로 변하는 과정이 괜찮은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게 칸 국제영화제에서 통했다”며 “앞으로 ‘세이프’의 메시지를 더 발전시켜 장편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세이프’로 엄청난 비극을 만들었으니 다음엔 희망적인 메시지로 끌어내고 싶다”며 “영화 ‘드라이브’ 같은 규모로 그 정도의 스펙터클을 갖춘 작품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도 덧붙였다.
단편영화를 넘어 장편영화 연출작으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좋지만 그건 운이 따라야 하고 피나는 노력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을 받아 부담이 많지만 어차피 벌어진 일”이라며 “다음 작품도 찍어야 하니까 지금은 현실에 집중해 전력투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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