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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측 “유세윤 후임 논의 중…‘황금어장’ 하차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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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1 14:44
2013년 5월 31일 14시 44분
입력
2013-05-31 14:36
2013년 5월 31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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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 사진제공|코엔스타즈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으로 MBC '황금어장'에서 하차한다.
MBC 측은 31일 동아닷컴에 "'황금어장' 제작진은 유세윤 씨를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차 논의는 유세윤 씨 소속사와 제작진이 논의 끝에 결정한 것이다"며 "다음 방송까지는 편집없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MBC 측은 "아직 유세윤 씨 후임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며, 조속히 결정해 합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구라의 '라디오스타' 복귀에 대해 답변을 회피했다.
한편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유세윤은 지난 29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 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측정 당시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8. 이는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된다.
조사를 맡은 일산경찰서는 동아닷컴에 "유세윤 씨 본인이 직접 차를 몰고 온 것이 맞다"며 "현재 간단한 조사 후 귀가 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면허취소 처분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아마 취소 처분 내려질 같다"며 "유세윤 씨를 6월 중으로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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