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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신세경 쪽잠 포착…안전모 쓰고 슬리퍼 신은 채 ‘안쓰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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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1 15:54
2013년 5월 31일 15시 54분
입력
2013-05-31 15:48
2013년 5월 31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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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신세경 쪽잠 포착…안전모 쓰고 슬리퍼 신은 채 ‘안쓰러워’
배우 신세경이 졸고 있는 사진이 포착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신세경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촬영장에서 안전모를 쓴 채 졸고 있는 신세경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세경은 봄임에도 불구하고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두터운 겨울 점퍼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점퍼를 입고 분홍색 슬리퍼를 신어 신세경의 귀여운 패션 센스가 느껴진다.
해당 사진은 공사장에서 한태상(송승헌 분)을 구하는 장면을 찍기 전의 모습이다. 잠시 짬을 내 쪽잠을 청하는 신세경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날 늦은 시각까지 촬영이 예정돼 있었지만, 신세경은 제작진과 함께 촬영을 잠시 멈추고 드라마 본 방송을 보며 모니터를 했다. 신세경은 시선을 떼지 않고 드라마 모니터에 열중했다. 중간 중간 제작진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받고 다음 신을 위한 준비를 했다.
휴식시간을 쪼개 본방 사수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촬영에 임한 ‘남사’팀을 두고 드라마 관계자는 “현장에서 모두 모여 본방 사수 하기 쉽지 않다. 그만큼 ‘남자가 사랑할 때’ 배우와 제작진이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크고 팀워크가 좋다는 뜻”이라 전했다.
한편 30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서미도(신세경 분)는 한태상(송승헌 분)을 향해 달라진 마음을 내비치며 앞으로의 전개에 변화를 예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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