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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음주운전’ 유세윤 “스트레스와 충동 때문”…해명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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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1 18:21
2013년 5월 31일 18시 21분
입력
2013-05-31 18:20
2013년 5월 31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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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 사진제공|tvN
음주운전 후 자수한 개그맨 유세윤이 입을 열었다.
유세윤은 3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죄송합니다. 절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께 너무 큰 실망을 드렸어요”라며 운을 뗐다.
그는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최근 일적으로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입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의 행동으로 상처받은 팬분들, 가족들, 회사 식구, 방송국 식구들, 그리고 제게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전 사고뭉치인가봐요”라며 사과했다.
한편 유세윤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와 ‘무릎팍도사’에서 하차한다.
또 그가 출연하고 있는 SBS ‘맨발의 친구들’, tvN ‘SNL코리아’,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측은 “하차를 논의하고 있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유세윤의 소속사 측은 사건 발생 후 “잘못이 명백하기 때문에 제작진의 의견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9일 오전 4시께 유세윤은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차를 몰고 와 자신이 음주상태로 운전했다고 자수했다.
당시 유세윤은 면허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18%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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