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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출연 펨핀코 커밍아웃, “난 레즈비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03 18:03
2013년 6월 3일 18시 03분
입력
2013-06-03 17:58
2013년 6월 3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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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펨핀코 앨범
필리핀 출신 가수 채리스 펨핀코(22·여)가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펨핀코는 2일(현지시간) 필리핀방송 ABS-CBN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동성애 루머'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펨핀코는 "나는 레즈비언이 맞다"면서 "이제야 진정한 나 자신을 찾은 기분이다"라고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우리는 모두 동등한 존재"라며 "나를 존중해주고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근 펨핀코는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몸에 문신을 새기는 등 남성적인 외모로 변신하면서 동성애 루머에 휩싸였다.
한편, 펨핀코는 2007년 SBS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이목을 끌면서 영국 ITV의 '폴 오그래디 쇼', 미국 CBS TV의 '오프라 윈프리 쇼' 등 유명 토크쇼에도 출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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