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초밥 140개 먹어봤다” 식신 인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4일 09시 41분


힐링캠프 박태환 식신 인증
힐링캠프 박태환 식신 인증
박태환이 수영선수다운 어마어마한 식사량을 과시했다.

박태환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자신의 식사량을 공개했다. 박태환은 "하루에 밥 여섯끼를 챙겨먹는다"라고 밝혔다. 시리얼이나 빵 등의 간식까지 합하면 하루에 열끼를 먹는 셈이라고.

박태환은 "그래도 살이 안 찌느냐"라는 한혜진의 질문에 "과거 일본으로 시합을 뛰러 갔다가 초밥을 70접시 넘게 먹었다. 접시당 초밥이 2피스씩 나오니 140개 먹은 셈"이라고 말했다.

박태환의 엄청난 식사량은 그의 막대한 훈련량을 감당하기 위해서다. 박태환은 7시에 일어나 9시반까지 새벽운동, 10시에서 12시까지 웨이트를 한 뒤 3시부터 6시까지 본격적인 수영 연습을 한다. 저녁에도 런닝과 웨이트트레이닝, 마무리치료와 마사지가 기다리고 있다. 이 같은 생활을 5세 때부터 20년간 해왔다는 박태환의 말에 김제동은 "물과 육지에 반반씩 있으니 양서류 아니냐"라며 놀라워했다.

이날 박태환은 수영연맹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하는가 하면 괴로웠던 런던올림픽 때를 회상했다. 또 올해 세계선수권을 포기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과거 자신의 첫사랑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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