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승기 수지, 2단 키스신…“너무 진해서 깜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4일 09시 48분


코멘트
(사진=MBC ‘구가의 서’ 캡처)
(사진=MBC ‘구가의 서’ 캡처)
'구가의 서'의 이승기와 수지가 애틋하고 진한 2단 키스신을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17회에서 최강치(이승기 분)와 담여울(수지 분)은 두 차례에 걸쳐 기나긴 키스를 나눴다.

최강치는 사라진 담여울을 찾으러 나섰고 이내 담여울을 해치려 하는 구월령(최진혁 분)을 발견했다. 최강치는 "여울이에게서 물러나라. 여울이는 내 사람이다. 내 사람에게 손대지 마라. 내 아버지라며!"라며 구월령을 막아섰다.

구월령은 아들인 최강치의 모습에서 과거 윤서화(이연희 분)를 지키려던 제 모습을 떠올렸고, 이내 깊은 시름에 잠긴 채 사라졌다.

구월령이 사라지자 최강치는 "널 잃을까 너무 무서웠다"며 '넌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네가 없으면 난 의미가 없다'고 속으로 말한 뒤 담여울에게 입을 맞췄다.

긴 입맞춤 끝에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본다. 담여울은 최강치의 눈빛이 인간의 것이 됐음을 확인하고 먼저 최강치에게 입술을 맞대, 두 사람은 한 번 더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그동안 최강치와 담여울의 스킨십은 우연히 벌어진 일처럼 장난스럽게 그려진 것이 대부분. 시청자들은 갑작스레 등장한 수위 높은 키스신에 "이승기와 수지 드디어 키스, 내가 다 설렌다", "키스신 생각보다 너무 진해서 놀랐다", "이승기 수지, 이제 본격적인 로맨스 시작?", "수지 이제 스무살인데 키스신 수위가 좀 세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최강치가 백년객관에 잠입했다가 생모 윤서화(윤세아 분)와 첫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