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2’ 스윙스 vs 강덕인…1대1 미션 승리자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8일 10시 37분


(사진=Mnet ‘쇼미더머니2’ 캡처)
(사진=Mnet ‘쇼미더머니2’ 캡처)
래퍼 스윙스와 아마추어 래퍼 강덕인이 엠넷 '쇼미더머니2' 첫 방송에서 환상적인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7일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서는 이현도 프로듀서의 D.O크루와 MC메타 프로듀서의 메타크루에 속하게 될 래퍼 지원자를 선발하는 예선 장면이 전파를 탔다.

1차 예선을 통과한 50명의 래퍼 지원자들은 정해진 시간과 비트로 2인 1조가 돼 곡을 작업하는 일대일 서바이벌 미션에 돌입했다. 일대일 서바이벌 미션은 심사위원의 평가에 따라 두 명 중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하는 예선으로, 래퍼들이 직접 본인과 실력을 겨룰 상대 래퍼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미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괴물 래퍼 스윙스를 모두 피하는 분위기 속에 지원자 강덕인은 자신의 대결 상대로 용감하게 스윙스를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윙스와 강덕인은 준비 과정에서는 의견 차이를 보였지만 예선 무대에서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청춘을 주제로 만든 이들의 랩은 탁월한 비유와 깊은 감성이 묻어나는 랩 가사와 뛰어난 비트감이 돋보였다.

강덕인은 아웃사이더에게서 "목소리가 노래에 잘 묻어 나왔다"라는 호평을 받았지만, 스윙스는 이현도 프로듀서에게 "곡 선택을 스윙스가 했다면 약간 실망이다. 덕인을 뛰어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둘 중 누가 크루에 합류하게 될 지에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편 이날 '쇼미더머니2' 예선 현장에는 2000여 명의 래퍼 지원자가 등장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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