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 중인 모델 김영아의 이혼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김영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아는 7일 자신의 소속사와 블로그를 통해 5일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김영아는 지난 2003년 한국 연예계에 데뷔해 CF와 모델 활동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SBS 드라마 '애정만세', MBC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MBC 일일시트콤 '논스톱3'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당시 김영아는 '논스톱3'에서 배우 최민용의 여동생으로 등장해 보수적인 오빠 밑에서 이중생활을 하는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일본 활동은 2004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일본에서 영아(Youn-a)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김영아는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유명 패션잡지 오찌(Oggi) 전속모델로 활약했다.
일본 패밀리마트 10주년 기념 CF를 비롯해 아시아 5개국 대표 모델이 출연한 CF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화장품 의류 스낵 등 광고는 물론 일본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NHK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지난 2010년에는 한류스타 최지우와 비타민 음료 광고를 함께 촬영해 현지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제2의 윤손하'라는 별명도 얻었다.
2009년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 일본에서의 활동을 계속 이어오던 김영아는 결국 결혼 4년 만에 안타까운 파경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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