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개봉 1주차 주말인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전국 관객 153만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49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9일 기준 누적 관객수 349만1511명을 달성했다.
이
는 역대 웹툰 원작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이끼'의 340만8144명을 개봉 1주차에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압도적인
흥행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앞서 개봉한 '26년'의 296만3454명, '이웃사람'의 243만4099명과 비교해도 단연 역대
최고라 할 수 있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개봉 5일 만에 349만 명을 돌파한 영화가 전무하기에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언맨3', '트랜스포머3'의 개봉 1주차 관객수는 262만5256명, 335만6316명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화제작 '도둑들'의 1주차 스코어 286만6756명까지 훌쩍 뛰어 넘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무서운 속도로 정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
은밀하게 위대하게' 홍보사 측은 "개봉 1주차 349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웹툰 원작 영화 사상 최고 스코어라는 또 다른 신기록을
추가하고 있다"라며 "딸바보 아빠들이 (김수현을 좋아하는) 딸들을 위해 예매한다는 말도 나올 정도로 높은 예매율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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