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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앤제이 노시현, 절도혐의…“생리전증후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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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1 10:43
2013년 6월 11일 10시 43분
입력
2013-06-11 10:40
2013년 6월 11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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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엔제이 멤버 노시현. 사진출처|노시현 트위터
여성그룹 가비엔제이 멤버 노시현이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과했다.
가비엔제이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평소 노시현이 심각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고 있었고, 특히 생리전증후군으로 인해 충동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서 “깊이 사과한다. 노시현도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흔히 ‘생리도벽’으로 불리는 생리전증후군으로 인해 여성이 상점에서 몰래 물건을 가지고 나오는 사례가 종종 보도되고 있다.
노시현 측은 “노시현 본인도 자신이 왜 그랬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책의 눈물만 계속 흘리고 있다”면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노시현은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옷가게에서 시가 30만원 상당의 의류를 몰래 들고 나온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노시현 측은 옷가게 측에 사과하고 합의를 마쳤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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