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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지윤 “닭회-참치눈알 맛있어, 채소 싫어”…‘세렝게티女’ 식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12 09:39
2013년 6월 12일 09시 39분
입력
2013-06-12 08:12
2013년 6월 12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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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닭회, 참치눈알 등 남다른 식성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11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앉은 자리에서 피자 라지 한판, 라면 3개 이상, 요구르트 50개를 먹었다. 또 최근 맛집 프로그램에서 무한리필 특집을 맞아 반찬을 40그릇 이상 먹었다"며 엄청난 먹성을 자랑했다.
박지윤은 "늘 고기에 꽂혀 있다. 고기에 대해선 예민하다. 자주 뒤집으면 싫어하고 집게는 항상 내가 가지고 있다. 간, 천엽 특수부위도 먹는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먹어보면 의외로 맛있는 게 참치 눈알이다. 불에 구워 씹다 보면 캐러멜처럼 쫀득쫀득해지고 씹을 수 없을 때 뱉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닭을 회로 먹는 곳이 있다. 신선한 닭을 껍질과 같이 회로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지윤의 식성은 '식신'이라 불리는 정준하가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정준하는 박지윤을 "두 시간마다 한 번씩 먹는 신생아"라고 표현하며 먹성을 인정했다.
봉태규가 "못 먹는 음식이 있느냐?"고 묻자 박지윤은 "못 먹는 건 없는데 싫어하는 건 채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구라가 "도대체 어떻게 몸매를 유지하냐?"고 묻자 "대신 운동을 미친 듯이 한다. 나름대로 관리하는 연예인이다. 안 먹어서 스트레스 받느니 먹고 운동한다. '내일 굶는 대신 오늘 먹고 싶으면 먹자'라는 주의다"라며 몸매 관리 비법을 말했다.
누리꾼들은 "박지윤 닭회를 먹는다고? 충격", "저렇게 말랐는데, 식성 대단하네", "박지윤 닭회, 왠지 소름끼친다", "정준하를 능가하는 식성, 충격", "박지윤 닭회라니…못 먹는 게 없네", "박지윤 닭회, 나도 먹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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