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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조재윤 “내 연기 멘토는 성동일…연기 보며 따라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12 11:05
2013년 6월 12일 11시 05분
입력
2013-06-12 10:25
2013년 6월 12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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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이 자신의 연기멘토 성동일을 찾았다. 사진출처|SBS '좋은아침' 캡쳐
배우 조재윤이 연기 인생의 멘토로 성동일을 꼽았다.
조재윤은 1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자리에서 성동일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SBS 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에서 맛깔스러운 전라도 사투리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조재윤은 현재 MBC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전남 여수 왈패 마봉출 역으로 출연하며 사투리 연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재윤은 "사투리연기를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하다 '은실이'라는 성동일 작품이 생각났다"라며 "성동일 형 연기를 좋아해서 따라했다. 은실이도 다 봤다"라고 밝혔다.
조재윤은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출연중인 성동일을 찾아갔다. 조재윤은 "(성동일에게) 연기를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으니 장터에 다녀오라더라.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스승이고 모티브가 될 거라고 했다"라며 "5일장을 돌아다니며 연기연습을 했다"라고 밝혔다.
성동일은 "나하고 한 약속을 지키려고, 또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조재윤이) 이렇게 투자하고 다니는구나 싶었다"라면서 "조재윤의 재능을 봤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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