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시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가 시구자로 나섰다. 미란다 커는 블랙 레깅스와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어 멋진 시구 의상을 선보였다.
미란다커는 이날 마운드에 올라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한국에서 시구를 하게 되서 너무 기쁘고 흥분된다 I LOVE KOREA”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타석을 향해 공을 힘껏 던졌다. 미란다커가 던진 공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서지는 못하고 오른쪽으로 많이 벗어났다. 하지만 여성 연예인으로서는 훌륭한 시구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미란다 커는 방한 일정을 마치는데로 14일 출국한다.
영상뉴스팀
미란다 커 시구 영상|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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