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는 6월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내가 출연한 ‘무한도전’ 방송분 중 3분의 1을 못 봤다. 내가 행복하지 않은 상황에서 찍은 거라 옛날 내 모습을 못 보겠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준하는 “당시 박명수가 내게 뭐라고 얘기했는데 난 리얼로 삐진 채 방송에서 하지 말아야 할 표정을 지으며 바보처럼 있더라. 나도 그런 내 모습을 잘 못 보겠는데 시청자 분들은 오죽했을까. 스스로 한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준하는 “지금은 하나도 빼먹지 않고 매번 '무한도전'을 모니터하고 있다. 녹화할 때 너무 즐겁다. 녹화가 기다려진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있으면 너무 재밌다. 예전에 상처도 많이 줬고 민폐도 많이 끼쳤던 게 죄송해 요즘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많은 분들이 박명수와의 불화설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더라. 근데 박명수처럼 정 많고 눈물 많은 사람 없다”고 밝혀 박명수와의 불화설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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