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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 아이, 女올누드 앨범 재킷 논란…중요 부위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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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5 13:51
2013년 6월 15일 13시 51분
입력
2013-06-15 11:36
2013년 6월 15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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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비디 아이(Beady Eye)의 두번째 앨범 ‘비’의 파격적인 앨범 재킷이 화제다.
비디 아이가 발표현 새 앨범 표지에는 바닥에 누운 여성이 등장한다. 문제는 이 여성이 옷을 입지 않은 채 가슴을 노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진은 유럽에서도 예술과 파격 사이를 오가는 작가로 유명한 해리 페치노치의 작품이다. 그는 일상적 관능주의를 사진에 담아내는 작가로 명성을 누렸다. 이번 앨범 표지에 등장하는 여성은 작가의 아내다. 해리 페치노치는 1960년대에 이 같은 사진을 촬영했다.
결국 이 사진으로 인해 음반이 출시된 영국에서 슈퍼마켓 진열이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음반은 노출 부위를 스티커로 가린 후 진열되고 있다. 국내에서 발매되는 이들의 앨범 역시 스티커로 논란의 부위를 가렸다.
오아시스 출신이자 비디 아이의 현 보컬리스트인 리암 갤러거는 “이것은 포르노가 아니다”며 “이건 엄마한테도 보여줄 수 있는 고전사진”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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