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MOVIE]코스모폴리스 (27일 개봉)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0일 03시 00분



오… 아름다워라
민병선 기자 ★★★☆

     
‘기괴함의 거장’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은 역시 자극적. 이번에는 욕망의 화폐로 절망을 돌려 막기 해온 월스트리트가 무대다. 내러티브는 불친절하지만 한 편의 오페라나 연극을 보는 듯. 크로넨버그와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빚어낸 현대의 오디세이.    
    

헉… 숨이 콱 막혀
구가인 기자 ★★☆

        
전형적인 예술영화. 불편하고 어렵다. 전직 뱀파이어 로버트 패틴슨이 리무진에 갇혀 있다니…, 답답하다. 상징과 은유로 점철된 대사에 숨 막힌다. 차라리 돈 드릴로의 원작 소설을 읽는 게 낫지 싶다. 몇몇 기이한 장면에서 실소가 나오는데 너무 근엄해 웃어도 될지 고민에 빠진다.
#코스모폴리스#데이비드 크로넨버그#예술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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