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심경 고백 “안티카페 사건때문에 윤후 3일간 학교 못갔다”

  • 동아닷컴
  • 입력 2013년 6월 20일 13시 39분


윤민수 심경 고백

가수 윤민수가 최근 논란이 된 윤후 안티카페 사건에 대해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윤민수는 19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 아들 윤후 안티카페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의 일들을 털어놨다.

윤민수는 이자리에서 윤후의 안티카페에 대해 “사실 (기사회 되기) 두 달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처음에 아내가 먼저 알았고, 그의 아내는 해당 카페에 직접 들어가본 뒤 내용에 대해 윤민수에게 얘기했다고 한다.

윤민수는 “카페에 있는 내용이 나쁜 말이 아니라 그 카페를 만든 사람을 욕하는 글이 가득 하다고 하더라. 그걸 보려면 사람들이 가입을 해야 하지 않나. 그래서 가입자 수가 늘어났던 것이었다”며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일이 번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 여러분들이 나쁜 검색어를 없애주시겠다며 후를 위해 ‘윤후 사랑해’라는 또 다른 검색어를 만드는 운동을 해주셔서 너무 감동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MC 백지연이 후는 안티카페에 대해 잘 모르지 않느냐고 묻자, 윤민수는 “그래서 학교를 며칠 보내지 않았다. 후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주변에서 말을 듣게 될 수도 있다는 걱정에 3일 만에 학교를 보냈다”고 했다.

또 아들 윤후의 TV출연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 지금도 걱정하고 있고 앞으로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윤민수의 심경 고백에 누리꾼들은 “윤민수 심경 고백, 마음이 아팠겠다”, “윤민수 심경 고백에 화난다. 남 잘되는 꼴 못보는 근성”, “윤민수 심경 고백, 힘내세요”라며 부자를 응원했다.

영상뉴스팀
사진= 윤민수 심경 고백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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