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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립스틱 중금속 경보, 발암가능성↑ 주 3회만 발라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21 19:52
2013년 6월 21일 19시 52분
입력
2013-06-21 19:52
2013년 6월 21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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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중금속 경보
립스틱 중금속 경보
립스틱 중금속 경보가 내려졌다.
SBS는 지난 19일 미국국립보건원의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팔리는 32개 립스틱과 립글로즈 제품의 중금속 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카드뮴이 16개 제품, 크롬은 22개, 납은 무려 24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중금속 농도가 화장품에 허용되는 기준을 넘지 않아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립스틱은 음식이나 다를 바 없는 만큼, 일반 화장품의 중금속 기준을 적용해선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성이 바르는 립스틱의 하루 평균량은 24mg으로, 입으로 들어가 먹게 되는 것을 포함해 몸으로 흡수되는 량은 평생 3kg 가량이다. 이들 립스틱을 먹고 흡수하면서 그 안에 있는 중금속까지 장기간 축적되면 발암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한 것.
또 미국의 한 연구기관은 "립스틱을 주 3회 이상 바를 경우, 류마티스 위험도가 71% 상승하고 16세 이전부터 바를 경우 95%까지 높아진다"라고 발표했다.
립스틱 중금속 경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립스틱 중금속 경보, 우리나라는 안전한가?", "립스틱 중금속 경보, 이런 걸 우리나라는 왜 발견 못하는 거야?", "립스틱 중금속 경보, 생각도 못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립스틱 중금속 경보 사진 출처=SBS 8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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