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기로 이효리, 7월까지 달린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6월 25일 07시 00분


가수 이효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가수 이효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3주간 휴식 궁금증 증폭 속
‘미쳐’로 내달까지 활동 재개


5집 활동 종료와 재개의 기로에 섰던 가수 이효리(사진)가 7월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 비투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효리는 28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7월까지 5집 수록곡 ‘미쳐’로 주요 음악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5월 말 ‘배드 걸스’로 5집 ‘모노크롬’ 활동을 시작했다 2주 만에 음악방송 출연을 돌연 중단했다. 이후 휴식 기간이 3주간 계속되면서 이효리는 5집 활동을 이대로 끝내느냐, 새로운 곡으로 계속하느냐 갈림길에 서게 됐다.

3년 만에 컴백한 뒤 여러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효리가 음악방송 출연을 갑작스럽게 중단하자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에 이효리는 SNS를 통해 “쉬고 싶을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활동 중단 3주 만인 2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5집 수록곡 ‘홀리 졸리 버스’ 무대를 선사했다. 그러나 ‘홀리 졸리 버스’는 단 한 번의 무대로 끝을 내고, 이번 주말부터는 ‘미쳐’로 활동한다. 소속사 측은 “애초 5집을 발표하면서 타이틀곡, 후속곡의 개념이 없었다. 가능한 한 많은 곡들을 소개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8월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의 실제 도전자들이 출연하는 ‘미쳐’ 뮤직비디오를 최근 공개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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