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비투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효리는 28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7월까지 5집 수록곡 ‘미쳐’로 주요 음악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5월 말 ‘배드 걸스’로 5집 ‘모노크롬’ 활동을 시작했다 2주 만에 음악방송 출연을 돌연 중단했다. 이후 휴식 기간이 3주간 계속되면서 이효리는 5집 활동을 이대로 끝내느냐, 새로운 곡으로 계속하느냐 갈림길에 서게 됐다.
3년 만에 컴백한 뒤 여러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효리가 음악방송 출연을 갑작스럽게 중단하자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에 이효리는 SNS를 통해 “쉬고 싶을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활동 중단 3주 만인 2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5집 수록곡 ‘홀리 졸리 버스’ 무대를 선사했다. 그러나 ‘홀리 졸리 버스’는 단 한 번의 무대로 끝을 내고, 이번 주말부터는 ‘미쳐’로 활동한다. 소속사 측은 “애초 5집을 발표하면서 타이틀곡, 후속곡의 개념이 없었다. 가능한 한 많은 곡들을 소개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8월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의 실제 도전자들이 출연하는 ‘미쳐’ 뮤직비디오를 최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