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김강우 “기성용 넉살 좋아, 혼자 처가 가서…”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한혜진과 김강우가 기성용의 넉살에 감탄했다.

한혜진은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주년 특집 1탄에 게스트로 출연, 예비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러브스토리 등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이날 한혜진은 "기성용이 워낙 넉살이 좋다. 내가 (촬영차)군산에 내려가 있으면 우리 집에 와 있는다"며 기성용의 남다른 붙임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혜진은 "기성용이 우리 엄마, 언니와 새벽 2시까지 수다를 떨고 돌아간다. 어디냐고 물으면 우리 집에서 밥 먹고 있다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은 "우리 엄마한테 셀카를 찍어서 보내기도 한다. 엄마가 처음에 당황했는데 기성용이 워낙 넉살이 좋다보니 식구들과 잘 지낸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의 형부인 배우 김강우 역시 기성용이 넉살이 좋다며 칭찬했다.

김강우는 "이 집에 장가 왔을 때 첫째 사위 프리미엄 엄청났다. 내가 이 집안 사랑을 독차지 하다가 얼마 뒤 아들에게 뺏겼다. 지금은 모두가 기 서방에게 집중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우는 "나는 말수가 적어 장모님과 깊은 대화를 못하는데 기성용은 새벽까지 수다도 떨고 밥도 먹으러 가더라. 우리 집안에 복덩이가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제 한혜진에게 "나도 노하우 좀 가르쳐줘. 기성용이 너무 앞서가면 내가 소외감 느끼잖아. 잘할 때 꼭 알려줘. 나도 절반 정도 준비할게"라 애교 섞인 부탁을 해 눈길을 끌었다.

기성용의 넉살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넉살도 좋구나, 한혜진 정말 좋겠다", "기성용 넉살, 수줍음 많이 탈 것처럼 보이는데 의외네", "기성용 넉살도 좋고 정말 예쁨 받는 사위 되겠다", "기성용 넉살, 쉽지 않을 텐데 한혜진을 정말 사랑하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