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422년 뒤, 람보르기니 탄 황제 이승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6일 14시 50분


'구가의 서' 람보르기니. 출처=MBC
'구가의 서' 람보르기니. 출처=MBC
'구가의 서' 마지막 회에서 불로불사인 주인공 최강치(이승기 분)가 422년 뒤 람보르기니를 타고 등장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422년이 흐른 후 젊은 CEO로 성공한 '최강치' 이승기가 람보르기니 신형 '가야르도 LP560-4'를 타고 서울을 질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선시대 백년객관 집사의 업둥이 아들이었던 이승기가 현대에서는 호텔 CEO로 신분상승한 것이다. 그는 람보르기니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긴 후 환생한 담여울 역의 수지와 극적으로 재회한다.

이승기의 극중 애마 람보르기니는 신형 가야르도 LP560-4는 고성능 5.2리터 V10 엔진을 운전석 뒤쪽에 세로 형식으로 탑재한 미드십 슈퍼 스포츠카로 가격이 3억원대에 달하는 고가의 모델이다. 기존 모델과 동일한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55.06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3.7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가의 서' 람보르기니 등장에 대해 한국 공식 수입사 람보르기니 서울 측은 "현실의 판타지를 실현시키는 람보르기니가 '구가의 서'의 피날레 콘셉트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고 언론에 밝혔다.

구가의 서 람보르기니 등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가의 서 422년 뒤 3억대 람보르기니 타고 나오다니 역시 황제 이승기", "람보르기니 차 값이 집 한 채 값인데, 강치 성공했구나", "구가의 서 422뒤 환생 에피소드는 뜬금없었으나, 람보르기니 타고 등장한 승기 모습은 멋졌다", "구가의 서 422년 뒤 재밌다. 시즌 2 기대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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