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서 MC·게스트로 첫 만남 삼성동 로이킴 숙소근처서 비공개 데이트 측근 “미국 가기전에 연인 더 챙기는 듯”
가수와 연기자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또 연상연하 커플이다.
가수 로이킴(20)과 연기자 박수진(28)이 4개월째 풋풋한 사랑을 키워 가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출신으로 발표하는 노래마다 인기를 끄는 로이킴과 발랄하고 씩씩한 이미지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박수진의 만남이 화제다.
로이킴 박수진의 첫 만남은 올해 2월 이뤄졌다. 당시 박수진은 로이킴과 정준영이 임시 진행을 맡고 있던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박수진은 “‘슈퍼스타K4’의 모든 방송을 봤다”고 말하며 열혈 팬이란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 출연 이후 두 사람이 급속히 가까워졌다고 주변 측근들은 말한다. 이들은 마음을 확인한 뒤 곧바로 교제를 시작할 정도로 서로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로이킴 박수진은 서울 삼성동 인근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삼성동은 로이킴이 ‘슈퍼스터K’를 통해 동료의 우정을 맺은 정준영과 함께 생활하는 숙소가 있는 곳. 로이킴과 박수진 모두 방송 활동과 음반 발표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입장이어서 공개적인 데이트보다 주위의 시선을 피해 집 근처에서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킴과 가까운 한 연예 관계자는 26일 “아직은 사랑을 시작하는 단계이고, 특히 두 사람이 얼굴이 널리 알려진 스타들이라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면서도 “로이킴이 곧 대학 복학 문제로 미국으로 가야 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박수진에게 더 신경을 쓰려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연예 관계자는 “로이킴 박수진의 만남은 최근 동료 연예인들 사이에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며 “두 사람의 교제 사실에 놀라면서도 또 하나의 스타 커플을 반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로이킴 박수진 커플은 일에서도 열심이다.
로이킴은 4월 발표한 ‘봄봄봄’의 성공에 이어 25일 내놓은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러브러브’로 온라인 음원차트를 석권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박수진은 음식프로그램 ‘테이스티로드’ 진행자로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고 7월3일 시작하는 KBS 2TV 드라마 ‘칼과 꽃’으로 연기 활동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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